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 큐텐 구영배 고소, 경찰 조사 들어갈 듯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29 15:4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 큐텐 구영배 고소, 경찰 조사 들어갈 듯
▲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 등을 고소했다. 사진은 법무법인 심 소속 심준섭 변호사(왼쪽)와 심규덕 변호사.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법무법인 심 소속 심준섭·심규덕 변호사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 및 재무이사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심준섭 변호사는 "상품권 선 판매, 정산 대금을 줄 수 없는데도 쇼핑몰을 운영한 행위는 '폰지 사기'에 해당한다"며 "큐텐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키우기 위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유용한 혐의, 방만한 회사 경영 등이 배임이나 횡령에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에게 이중 결제를 요구하는 티몬, 위메프, 여행사에게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심 변호사는 덧붙였다.

법무법인 심은 29일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8월2일 피해 판매자들의 집단 고소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고소를 진행한 피해자의 숫자, 피해 규모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29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 수사1과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