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56.4%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자료 - 여론조사꽃,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더니 ‘찬성한다’가 56.4%, ‘반대한다’는 39.9%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탄핵 ‘찬성’과 ‘반대’의 격차는 16.5%포인트로 오차범위 바깥이다.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지난주(15일 발표)와 비교해 1.3%포인트 감소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4%포인트 증가했다.
지지정달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88%, 85.4%로 압도적 우세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9.1%로 우세했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3.6%,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36.5%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2.8%,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35.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7월19일부터 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3.6%다.
2024년 6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