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현철 대성아카데미 대표,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김현수 GSA PE대표, 한대웅 모아엘가그룹 부회장, 조경선 사랑방미디어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오픈이노베이션펀드 데이’에서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산업은행이 70억 원, 광주·전남권 소재 기업 등 12개 회사가 180억 원을 각각 출자해 8월 25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아건설과 사랑방미디어, 대성아카데미, 전통, 한국프라임제약 등 광주·전남권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GSA PE(프라이빗에쿼티, 사모펀드)와 케이프투자증권이 공동운용사를 맡아 출자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사이의 협업에 초점을 맞춰 펀드를 운용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자본의 벤처시장 유입을 통한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