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처졌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그래프 <여론조사꽃> |
여론조사 꽃이 15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 27.2%, 부정평가 72.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8일 발표)보다 0.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54.9%로 긍정평가(44.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55.3%로 부정평가(43.9%)에 앞섰다. 하지만 지난주 조사(61.3%)보다 70대 이상의 긍정률이 6.0%포인트 하락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6.2%,30대 85.2%, 50대 77.9%, 18~29세 78.7%, 60대 58.2%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81.1%로 지난주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92.6%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60.1%로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4%, 더불어민주당 39.1%로 조사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8.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9%포인트 상승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은 9.6%, 개혁신당 3.1% 진보당 1.6% 등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4%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12일과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6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