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방통위원장 이진숙 지명, '반대' 50.7%로 '찬성'보다 높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7-10 09:1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한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의 적절성을 물은 결과 ‘부적절하다’가 50.7%, ‘적절하다’는 33.4%로 집계됐다. ‘모름’은 15.8%였다.
 
[조원씨앤아이] 방통위원장 이진숙 지명, '반대' 50.7%로 '찬성'보다 높아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첫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든 지역에서 이 위원장 후보 지명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적절하다’가 49.9%로 ‘적절하다’(36.3%)보다 두 자릿수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만 ‘적절하다’가 53.2%로 ‘부적절하다’(31.5%)를 크게 앞섰다. 60대에서는 ‘적절하다’(42.2%)와 ‘부적절하다’(44.8%)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중도층에서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7.1%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은 야권이 탄핵을 추진하자 탄핵소추안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자신사퇴했으며 윤 대통령은 곧바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