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법인카드 의혹' 이재명까지 검찰 소환에 반발, "정권 수호 방탄수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07 16:5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서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 이재명 전 대표 부부를 소환조사하는 것을 놓고 '정치 검찰의 정권 수호를 위한 방탄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일 수원지검이 이 전 대표에게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한 출석요구서를 보내 배우자까지 이 전 대표 부부 모두를 소환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민주당 '법인카드 의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까지 검찰 소환에 반발, "정권 수호 방탄수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전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는 2021년 서울 한 식당에서 국회의원 배우자 모임의 식대를 법인카드로 결제해 선거법 상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법인카드 의혹을 놓고 "2022년 대선이 끝나자마자 백수십 곳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과 광범위한 관계자 소환조사 등 전방위적 사냥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최종 결론은 이재명 '불송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직해병 특검법이 처리되고 비위검사 탄핵이 거론되는 시점에 갑자기 이 대표를 소환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출석 요구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날을 세웠다.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는 "순직해병 특검법을 정부와 여당이 강하게 반대하며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은 1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며 "야당 탄압의 요란한 북소리로 국민의 성난 목소리를 덮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