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찬대 "윤석열, 이진숙 지명 철회하고 방송장악 야욕 포기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7-05 14:1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이진숙 지명 철회하고 방송장악 야욕 포기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을 두고 방송장악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최고위원회읭에서 "공영방송 흑역사를 만든 장본인이자 방송장악에 부역한 인물에 방통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다니 제정신인가"며 "공영방송을 대통령이 즐겨본다는 극우 유튜브처럼 만들려고 하는 것인가"고 말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을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시도로 보고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과 국회가 뭐라고 하든 방송장악 쿠테타를 지속하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선전포고에 민주당은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능력도 자격도 없는 이진숙 씨 지명을 철회하고 방송장악 야욕을 포기해야 한다"며 "공영방송을 이른바 '땡윤뉴스'로 뒤덮으려고 위법과 탈법을 감행한다면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10번이든 100번이든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만 남았다는 점도 부각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인지 또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국민과 맞설지는 대통령의 선택에 달렸다"며 "전자를 택한다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지만 만일 후자를 택한다면 정권은 폭풍과 같은 국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소추를 시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게 될 경우 그 후과가 어떨지는 권력을 농단하다가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최후가 잘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