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 원, 영업이익 10조4천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5일 발표했다.
▲ 삼성전자가 2024년 2분기 영업이익 10조4천억 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 <연합뉴스> |
1분기보다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다.
2023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였던 8조3천억 원도 훨씬 뛰어넘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