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야권 '언론장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김홍일 사퇴로 탄핵 무산에 대응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7-02 19:1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사퇴로 탄핵을 피해가자 야권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이해민(조국혁신당), 윤종오(진보당), 한창민(사회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통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야권 '언론장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1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홍일</a> 사퇴로 탄핵 무산에 대응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등 야권 의원들이 2일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를 정부가 2인 체제로 운영하면서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고 이들 의원들은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뿐 아니라 KBS 경영진 및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등에서 드러난 불법 요소들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겠다”며 “YTN 민영화 과정이나 방통위의 ‘민원 사주’ 의혹 등도 포함될 것”이라 밝혔다.

국정조사 요구서를 받아든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연관 상임위원회를 조사위원회로 지정하게 된다.

앞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던 김 전 방통위원장은 이날 사퇴했다. 

전임자인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도 비슷한 논란 속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