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국힘의 핵무장론 비판, 정청래 "불가능한 정책", 박찬대 "치킨게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6-26 16: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국힘의 핵무장론 비판, 정청래 "불가능한 정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치킨게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핵무장론을 두고 실현 불가능하며 안보위기를 핑계로 위험한 치킨게임(어느 한 쪽이 이길 때까지 서로 피해를 무릅쓰며 경쟁하는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자체 핵무장론'은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주장이다"며 "주장은 할 수 있지만 실현은 불가능한 '뻥카'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반대를 무릅써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전시작전권 환수에는 반대하면서 핵무장론을 말하는 것은 논리모순이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를 탈퇴하고 핵무기를 강행하면 미국의 경제보복이 이어질 텐데 대외 의존성 높은 한국경제는 대위기에 직면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이 안보위기를 핑계 삼아 정치적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6·25 기념사에서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가역대응 방침을 고장난 레코드처럼 반복했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위험천만한 핵무장론까지 꺼내들었다"며 "안보위기를 부추겨 정치적 곤경에서 벗어나려는 속셈인가"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남북한 모두 공멸을 부를 '치킨게임'을 당장 중단하고 안정적 상황관리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