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올레드 양산 시작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6-24 10:5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올레드(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탠덤 올레드는 적녹청(RGB) 유기발광 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기존 1개 층인 올레드보다 내구성과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올레드와 비교해 수명은 2배, 밝기는 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소비전력은 최대 40% 줄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올레드 양산 시작
▲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올레드(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노트북용 탠덤 올레드(OLED)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노트북 패널에 탠덤 올레드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탠덤 올레드는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차량용에 처음 적용됐지만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도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양산을 시작한 '13인치 탠덤 올레드 패널'은 부품 설계와 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존 노트북용 올레드 대비 약 40% 얇아지고, 28% 가벼워져 보다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WQXGA+(2880x1800) 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100% 충족하는 색 표현력으로 고화질 콘텐츠를 더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의 '디스플레이 HDR(High Dynamic Range) 트루 블랙 500' 기준을 충족한다. HDR은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임으로써 눈으로 보는 것과 최대한 비슷한 화면을 만드는 기술이다.

터치 센서를 패널 안에 내장한 고감도 토털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정확한 터치감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켄ㅎ
밝기 너무 밝아 필요 없어요.    (2024-06-24 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