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 컨소시엄(LS일렉트릭, 탑솔라)은 최근 지에스당진솔라팜과 사업비 약 1062억 원 규모,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지에스당진솔라팜 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 LS일렉트릭 > |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규모 간척지(염해부지)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LS일렉트릭 컨소시엄(LS일렉트릭, 탑솔라)은 최근 지에스당진솔라팜과 사업비 약 1062억 원 규모,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에너지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대호만 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염해부지) 100만 제곱미터(㎡) 부지에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설비용량 12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을 목표로, 준공 후 20년 동안 생산된 전기는 PPA(직접전력구매계약) 수요자에 판매한다.
지에스당진솔라팜은 120MW급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약 7만3천 톤에 이르는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매년 소나무 24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