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태국 동남부 라용 지역 게코원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리멧 리파꼰 GPSC 최고운영책임자(COO),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두산에너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 국영기업과 손잡고 발전소의 탄소를 줄이는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일 태국 국영기업 GPSC와 ‘암모니아 혼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공동연구 및 도입 검토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국 동남부 라용 게코원 발전소에서 열린 협약식엔 임상준 환경부 차관, 시리멧 라파꼰 GPSC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태국 케코원 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CCUS 기술 적용을 위해 2026년까지 공동연구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한국 기업의 탄소 중립 관련 기술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