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손잡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마케팅협약을 맺고 앞으로 문화예술분야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의 모습. <아시아나항공>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속한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과도 활발히 협업하는 예술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공연시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등을 진행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8월 국내항공사 최초로 예술의전당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예술 기관과 시너지를 살려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