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 흐름 예상, 부총재보 김웅 "불확실성은 여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6-04 16:3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를 감안할 때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 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은 물가상승률 완만한 둔화 흐름 예상, 부총재보 김웅 "불확실성은 여전"
▲ 4일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김 부총재보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외 경기 흐름, 기상 여건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치를 향해 수렴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 기준=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2~3월 3%대로 올라섰다가 4월 2.9%로 낮아지면서 다시 2%대로 내려오고 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2% 상승해 4월 2.3%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김 부총재보는 “5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