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젠슨 황 엔비디아 지분가치 913억 달러, 5년 만에 30배 늘어 세계 갑부 17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5-26 14:4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힘입어 1천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26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기준으로 황 CEO의 재산가치는 913억 달러(약 124조9천억 원)로 세계에서 1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지분가치 913억 달러, 5년 만에 30배 늘어 세계 갑부 17위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900억 달러를 넘어 1천억 달러를 넘보게 됐다. < 엔비디아 >

황 CEO는 올해 2월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 20위에 진입했고 최근 엔비디아 주가 상승과 함께 앨리스 월턴, 로브 월턴, 짐 월턴 등 월마트의 상속자 3명을 제치고 17위로 올라섰다.

앞선 23일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발표 뒤 9.32% 급등했다. 이날 황 CEO의 재산가치는 하루 만에 77억 달러(약 10조5300억 원)이 불었다.

황 CEO의 재산은 주로 엔비디아 주식 가치다. 황 CEO가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은 8676만 주로 엔비디아 전체 발행주식의 3.5% 규모다.

황 CEO가 지닌 엔비디아 지분 가치는 2019년 5월 30억 달러에서 5년 만에 30배 가까이 급증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최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치솟았다.

4월28일로 끝난 엔비디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260억 달러로 지난 회계연도 1분기 대비 262%, 주당순이익은 6.12달러로 같은 기간 461%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모두 당초 시장 예상치인 246억 달러과 5.5달러를 각각 5.7%, 11.3% 웃돈 것이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반도체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위탁생산업체의 제조능력을 상회하는 규모까지 높아지면서 관련 매출이 1년 전보다 427% 증가한 2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3일 9% 이상 오른 뒤 24일에도 2.57% 상승하며 1064.69달러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 1위는 재산가치 2110억 달러를 지닌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다. 재산이 1천억 달러가 넘는 억만장자는 모두 14명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