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정부의 직구 전면금지 혼란' 비판, "바이든 날리면 2탄인가"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5-20 15:5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직구 전면 금지령’ 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해명을 비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의 태도가 해괴하다”며 “사흘 전 ‘해외직구를 금지한다’고 발표해 놓고 이제 와서 ‘그런 안은 검토도 하지 않았다’라고 발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부의 직구 전면금지 혼란' 비판, "바이든 날리면 2탄인가"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윤종군 페이스북>

그러면서 “KC 인증(국내 안전 인증)이 없는 제품의 직구 금지 선언을 국민들이 똑똑히 들었는데 또 다시 전국민 듣기 테스트를 시키려고 하는 것이냐”며 “바이든 날리면 2탄인가”라고 꼬집었다.

정부는 최근 ‘직구 전면 금지령’을 발표한 뒤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사흘 만에 철회했다.

윤 대변인은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아 국민들과 산업계만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부의 신중하지 못한 한마디에 국민과 산업 현장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며 “단순히 정책 철회로 끝날 일이 아니고 이 같은 엉터리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철저히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날림 정책을 발표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 데 대해서 사과하라”며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