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LG 1분기 영업이익 4226억으로 16% 감소, LG화학 부진 영향 커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09 17: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그룹 지주사 LG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37억8800만 원, 영업이익 4226억2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6.3% 감소했다. 
 
LG 1분기 영업이익 4226억으로 16% 감소, LG화학 부진 영향 커
▲ LG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37억8800만 원, 영업이익 4226억2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대상 법인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지분법손익 악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LG화학 지분법손익 악화와 연결대상 법인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LG의 전자 계열사는 올레드(OLED) 판매량이 늘어난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고부가 제품인 중소형 올레드 생산을 확대해 적자폭을 줄였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등 화학 계열사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

LG유플러스와 LG CNS 등 주요 통신 서비스 계열사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산시스템 확장과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감소했다.

LG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신공장 증설 등 자매사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스마트시티, AI 등 신규 아젠다를 육성하고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