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윤석열 김건희 및 채상병 특검 다 거부, 정부 견제 전력 다할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09 12:0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고집불통’이라고 비판하면서 정부 견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 21개월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은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김건희 및 채상병 특검 다 거부, 정부 견제 전력 다할 것"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모두 수용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심지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지난 정부에서 수사할 만큼 했다며 김 여사를 불가침의 성역으로 만들어 두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채상병 수사가 이미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수사기관의 수사를 믿고 지켜보자는 말로 국민을 허탈하게 했다”고 짚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정부 견제에 힘을 쏟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바로잡아가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