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부산교육감 하윤수, 포럼 만들어 선거에 영향 미친 혐의로 2심도 당선무효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5-08 15:4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교육감 하윤수, 포럼 만들어 선거에 영향 미친 혐의로 2심도 당선무효형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고 법정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포럼을 만들어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 등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부산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는 8일 열린 하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하 교육감은 2022년 부산교육감 선거를 1년 남짓 앞둔 2021년 6월 경 선거 유사기관인 포럼 ‘교육의힘’을 만들어 대규모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선고공보 등에 졸업당시 고등학교 이름과 대학교 이름이 아닌 현재 학교 이름을 기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하 교육감은 1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벌금 700만 원을 받았다.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교육감 당선자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직위를 잃게 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