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조정구간 탈출 어렵다, 투자기관 "7만2천 달러 돌파가 관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5-07 12: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당분간 여러 차례의 조정구간을 지나는 일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넘는다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시세 조정구간 탈출 어렵다, 투자기관 "7만2천 달러 돌파가 관건"
▲ 비트코인 가격이 7만2천 달러 수준을 넘기 전까지는 조정구간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7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배런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의 조정구간을 더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투자기관 이토로의 분석을 전했다.

이토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7만2천 달러선을 넘기 전까지는 조정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뛰어넘는다면 새로운 강세장 신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6만8500달러 부근에서 시세 저항선이 형성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6만3689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토로는 6만2천 달러 안팎에서 구축된 비트코인 시세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다시금 큰 폭의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배런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세 하락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