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창사 이후 두 번째 희망퇴직 추진, 전체 직원 반납 임금으로 위로금 지급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4-25 16: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6월 중순부터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한전은 25일 입사 20년차 이상의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 창사 이후 두 번째 희망퇴직 추진, 전체 직원 반납 임금으로 위로금 지급
▲ 한국전력이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 세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노사 합의 및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전체 직원의 임금 반납을 통해 조성된다.

한전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1961년 창사 이후 두 번째다. 한전은 2009~2010년에 42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희망퇴직 대상으로는 입사 4년차 이하 저연차 직원도 검토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공평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일부 저연차 직원에게도 희망퇴직 자격을 부여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현재 200조 원에 이르는 부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경영난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추가 자구안을 통해 본사 조직 20% 축소 및 인력 효율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