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 '포켓몬타운'으로 꾸며진다. 사진은 포켓몬타운의 얘기를 담은 미디어아트가 송출되는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 모습. <롯데물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타워·몰이 포켓몬 캐릭터로 꾸며진다.

롯데물산은 26일부터 5월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트타워와 롯데월드몰을 대형 포켓몬 타운으로 단장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에 따라 추진되는 일이다. 이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과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롯데그룹 계열사 10곳이 참여해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협업해 전시와 팝업스토어, 체험, 관람 등 포켓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포켓몬 캐릭터 라프라스와 피카츄의 대형 아트벌룬이 세계 최초로 전시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조성된다. 피카츄를 비롯한 여러 포켓몬 조형물을 중심으로 롯데GRS가 운영하는 ‘이상해씨의 도넛 창고’, 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하는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롯데컬처웍스가 운영하는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등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다양한 포켓몬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포케제닉(포켓몬 캐릭터가 그려진 그림)을 롯데월드몰 곳곳에 마련해 포토타임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재미도 마련했다. 

5월11~12일에는 아레나광장 일대에서 포켓몬 퍼레이드를 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팀과 피카츄 11마리가 퍼포먼스를 1일 2회(15시30분, 18시30분), 약 20분 동안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포켓몬타운의 얘기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롯데물산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을 위한 운영 인력도 배치한다. 구역 내 상황텐트를 설치해 위치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을 위해 관람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대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