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신작 모바일게임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일 시작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의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앤다커'의 모바일 버전이다.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대중에 공개돼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이 게임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한국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3인용 던전인 '잊혀진 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각 던전은 등급이 구분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상위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처음 시도되는 신규 콘텐츠 '토벌 지역'도 경험해볼 수 있다. 동료들과 함께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콘텐츠다.

임우열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퍼블리싱 본부장은 "이번 테스트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부터 한국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베타 테스트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새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