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이 12월 홍콩에서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개최한다.
CJE&M은 12월2일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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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미지. |
MAMA는 CJ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축제다. 올해 8회를 맞은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에서 출발했는데 2009년부터 MAMA로 명칭을 바꾸고 매년 개최됐다.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홍콩에서 열렸다.
신형관 CJE&M음악콘텐츠부문장은 “그동안 MAMA를 개최하며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글로벌팬이 놀랄 만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스 포럼’ 등 프로그램을 도입해 음악산업 종사자 모두가 조명받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지난해부터 MAMA가 진행한 ‘MAMA 전문부문 시상식’을 확대한 것이다. 아시아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공연제작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CJE&M은 올해 MAMA의 콘셉트로 ‘커넥션(Connection)'을 제시했다.
CJE&M 관계자는 “올해 MAMA를 가수 등 음악가와 글로벌 음악팬, 음악창작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홍콩에서 개최된 MAMA는 몬스타엑스, 산이, 제시와 현아 등이 참가했으며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은 빅뱅이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