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문성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를 신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문성 신임 비상임위원은 199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신임 비상임위원에 김문성 위촉, 부장판사 거친 변호사

▲ 김문성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공정거래위원회>


김 위원은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17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다 2021년 퇴임했다.

김 위원은 판사로 재직하면서 입찰 담합 등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 관련 민·형사사건을 두루 다뤘고 특히 하도급법 및 상생협력법 위반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을 최초로 끌어내기도 했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고 임기는 3년이다. 공정위는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아온 김 신임 위원이 준사법기관인 공정위의 심결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