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 '포동 전세기' 탑승객들이 5일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 LG유플러스 >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이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7일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내놓은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모두 팔렸다. 밝혔다.
포동 전세기는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모두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지난 5일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온다.
포동 전세기는 기내에서 승객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인이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관한 고객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포동 전세기에는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나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 리드 상무는 "이번 포동 전세기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점이 확인돼 반려견 동반 전세기 항공 상품 정규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포동 전세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