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화성을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공 후보와 이 후보 및 한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공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 한 후보는 1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운데) 및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
공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 공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6%포인트로 각각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번 경기 화성을 선거구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를 받아 공표금지 기간 전인 2024년 4월2일~4월3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1.1%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