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채 후보는 18~29세(채현일 46%, 김영주 31%, 허은아 3%)와 50대(채현일 60%, 김영주 27%, 허은아 2%)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우세했다. 김 후보는 60대(채현일 42%, 김영주 52%, 허은아 0%)와 70세 이상(채현일 29%, 김영주 57%, 허은아 3%)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채 후보가 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에서 52%로 김 후보(35%)를 앞섰다. 2선거구(영등포동 및 당산1·2동, 양평1·2동)에서는 채 후보(40%)와 김 후보 (38%)가 팽팽했다.
해당 선거 여론조사는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1일과 2일 서울 중성동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