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영등포갑에서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여론조사 공정이 서울 영등포갑에서 국회의원 총선거 지지후보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채현일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6.8%,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는 37.8%로 집계됐다.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 지지율은 8.6%였다.
▲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 |
채 후보와 김 후보 사이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이다.
다만 지지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이라고 답변한 비중이 38.1%였고 민주당(30.9%)과 조국혁신당(12.9%), 개혁신당(7.8%), 새로운미래(1.8%), 녹색정의당(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를 받아 29일부터 30일까지 영등포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ARS 89%와 RDD 유선ARS 11%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