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스퀘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스퀘어가 펴고 있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아직까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 “SK스퀘어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재평가될 것”

▲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9일 SK스퀘어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기업가치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9일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9만2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SK스퀘어 주가는 7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지속적으로 주주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가의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는 28일 자사주 1천억 원 규모의 매입 사실을 공시했다. 매입기간은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로 매입 뒤 소각이 진행된다. 

회사는 SK쉴더스 등 포트폴리오 매각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추가적인 주주환원에 나선다.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 대금(4500억 원)은 2025년 7월까지 입금되기 때문에 주주환원 재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49.4%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5.3% 할인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