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남양주을 가상대결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병주 민주당 후보는 53.4%,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는 34.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남양주을, 민주 김병주 53.4%로 국힘 곽관용 34.7%에 앞서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8.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김 후보는 40대(67.0%)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4%)과 조국혁신당 지지층(81.5%)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곽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만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7.2%, 국민의힘은 28.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텔레그래프코리아 의뢰로 25일과 26일 경기도 남양주을 선거구 거주자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0%)·유선(1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대·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