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며 수요 부진 이어진 영향 받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3-28 09:4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수요가 부진한 데 영향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6%(0.22달러) 하락한 배럴당 8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며 수요 부진 이어진 영향 받아
▲ 2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그랜드폴스의 한 유전에서 석유 시추 장비가 작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26%(0.22달러) 내린 배럴당 85.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주요 지표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미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증가한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 재고는 3월22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317만 배럴 증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재고가 13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뉴욕증시 주요 지표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4.91포인트(0.86%) 높은 5248.49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 또한 83.82포인트(0.51%) 오른 1만6399.52에 장을 마쳤다. 

미국 내 휘발유 수요가 감소했다는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는 에너지정보청 데이터를 인용해 이번 주 미국 휘발유 수요가 전주보다 감소한 하루 870만 배럴(bpd)이라고 전했다. 미국 휘발유 수요는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다소 높아진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TEN
클리노믹스-국내유일 게놈 빅데이터 센터보유로 질병 진단을 넘어 예측기술보유, AI의료, 몸BTI, 정부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구축, 차세대 DNA메모리 상용화 최대수혜!!!   (2024-03-28 11: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