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유세단 ‘더몰빵13’ 출정식에서 유세단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민주당을 도와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유세단 ‘더몰빵13’ 출정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세단에 참가한 인사들을 놓고 ‘민주당의 가장 젊은 병기’라 추켜세우며 앞으로의 유세 지원 활동을 독려했다.
더몰빵13 선거 유세단에는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고충센터장(서대문갑), 조상호(서울 금천) 변호사,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경기 분당갑) 등 각 지역구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패해 총선 출마가 무산된 후보들이 모였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이대로 가면 공동체가 무너진다는 절박감이 든다”며 “이에 분노를 가지고 청년의 의기로서 우리 정치를 바꿔보자고 나선 사람들이다”고 유세단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정권 심판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민주당이 책임질 부분, 이 자리에 있는 이 청년 정치인들이 책임질 부분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다”고 유세단의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돕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출정식에 앞서 유세단을 따로 불러 ”나도 공천 2번 떨어지고 10번 출마해서 6번 떨어졌다“며 이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유세단 ‘더몰빵13’ 출정식에서 유세단 일원들과 인사를 주고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유세단 출정식에 참석한 인원들은 “4.10 총선 승리” “4.10 총선 몰빵” 이라고 구호를 외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더몰빵13은 민주당의 지역구 기호 순번인 ‘1’과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기호 순번인 ‘3’을 결합한 것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민주당을 지지해달라는 의미를 띄고 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