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9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조정장을 마치고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99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분석회사 목표가 8만3천 달러 제시

▲ 26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0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98% 오른 997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2% 높아진 512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64% 오른 83만6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16%), 리플(0.22%), 에이다(0.97%), 아발란체(3.38%)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46%), 유에스디코인(-1.46%), 도지코인(-1.9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크라토스(40.23%), 프로톤(40.70%), 일드길드게임즈(36.34%), 리저브라이트(33.13%), 엘리시아(31.27%)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0일 간 휴식기를 마치고 강력한 반등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외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25일(현지시각) 24시간 동안 7% 이상 상승하면서 10일 만에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넘겼다.

가상화폐 분석회사 텐엑스리서치는 25일 보고서에서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비트코인이 8만3천 달러(약 1억1천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텐엑스리서치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이 비트코인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