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주광역시 광산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보다 세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25일 발표한 총선 여론조사에서 광주 광산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 63%,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17%로 집계됐다.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는 4%로 조사됐다.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민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민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8%로 19%에 그친 이 후보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안 후보는 4%를 유지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민 후보가 73%로 이 후보(10%)보다 7배 이상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 37%, 더불어민주연합 29%, 새로운미래 6%,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23일과 24일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100%)가상(안심)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