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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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
교보생명은 생명보험부문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는데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수준과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한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기업가치와 기업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고객과 임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비자보호 및 고객불만 예방에 힘쓴 점과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비상장기업이지만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공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고객보호 업무를 총괄해 책임지는 고객보호담당임원(CCO)를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두는 등 고객보호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