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단단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200만 원대로 올라, 최고치 경신에 투자심리 강화 분석 나와

▲ 13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0% 오른 1억245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0.89%), 테더(0.14%), 비앤비(5.00%), 유에스디코인(0.29%), 에이다(2.08%), 아발란체(14.17%)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0.23%), 리플(-1.0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2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알타바(53.33%), 하이파이(44.52%), 블로서리(39.35%), 웨이브(31.14%), 게이머코인(28.81%)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7만2천 달러대를 확고히 유지하며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단단한 투자심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분석가인 윌리 우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하루 투자액이 2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는 과거 강세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자금 유입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층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