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대문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김 의원과 박 의원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서울 서대문을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은 4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모습. |
반면
박진 의원은 31%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돼 김 의원이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대문을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33%, 국민의힘 29%,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대문을 선거구 조사는 KBS 의뢰로 2024년 3월8일~3월10일까지 서울 서대문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0.9%였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