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4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가 올해 이더리움이 덴쿤 업그레이드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1만 달러(약 13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8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와이즈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통해 이더리움이 올해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은 이더리움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0% 오른 941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0.74%), 비앤비(10.71%), 솔라나(10.15%), 리플(2.67%), 에이다(1.45%)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8%), 유에스디코인(-0.57%), 도지코인(-2.69%), 시바이누(-7.98%)는 24시간 전보나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스웜(68.27%), 엘리시아(54.09%), 300피트네트워크(42.13%), 주피터(29.09%), 델리시움(28.42%)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후아 레온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이더리움이 올해 현재 가격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해 1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온 애널리스트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13일 예정된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와 5월로 다가오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때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능성만으로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