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이 만 18세 이상 20대·40대·50대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18세 이상 20대에서 민주당은 39.4%, 국민의힘은 28.1%를 기록했다. 40대에선 민주당이 46.1%, 국민의힘이 34.3%였다. 50대는 민주당 47.9%, 국민의힘 35.8%로 나타났다.
30대에선 민주당이 30.8%, 국민의힘이 39.8%로 집계됐다. 60대에선 민주당이 32%, 국민의힘이 50.9%였고 70대 이상은 민주당이 27%, 국민의힘이 57.5%로 나타났다.
‘어느 정당이 더 공정하고 본선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는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44.1%, 더불어민주당은 39.9%였다. 잘 모름은 16.1%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2.7%, 부정평가는 55.1%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2.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조사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