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마쳤다.
하나은행은 5일 권영선 카이스트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장, 김도진 전 중소기업은행장, 최상태 전 LG 사외이사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3명을 추천했다. |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김태영, 이명섭, 배수일 사외이사는 이번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최현자, 전진규, 손종학 이사는 사외이사 후보에 다시 추천됐다.
권영선 후보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 멕스웰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한 뒤 약 10년 동안 재정경제부 사무관 등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도진 후보는 1959년 태어나 단국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졸업했다.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해 주요 영업 및 본부조직을 거쳐 은행장까지 역임했다.
최상태 후보는 1956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에서 실무경험을 쌓았고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계경험까지 갖춘 회계 분야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LG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