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가 사외이사에 송인택 변호사를, 감사위원에 이달호 경북 예천농협 조합장을 새로 선임했다.
농협은 2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회원조합장인 사외이사 1인, 감사위원 1인을 선출했다.
▲ 왼쪽부터 송인택 변호사와 이달호 조합장. <농협중앙회> |
사외이사에는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송 변호사는 1963년생으로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뒤 충청북도 특별보좌관(임업)과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 자리에 있었다.
감사위원 자리에는 이달호 경북 예천농협 조합장이 올랐다. 이 조합장은 1952년생으로 농협하나로유통 비상임이사를 거쳤다. 현재는 예천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ESG(환경·경영·지배구조)경영 실천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송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내부통제 등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임은 기존 임원이 사임하면서 이뤄져 임기는 선출일인 28일부터다. 사외이사 임기는 올해 6월30일, 감사위원 임기는 2025년 6월30일까지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