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금융투자를 넘어 종합 자산관리(WM) 자문 제공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WM 컨설팅을 제공하는 'Tax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삼성증권의 절세 전략과 세무 사례들을 모아 초부유층 맞춤형 고도화 WM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Tax센터장에는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가업승계와 절세 계획 전반을 총괄해온 김예나 공인회계사가 임명됐다. 이외에 국세청 출신의 세무전문가, 대형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미국회계사 등 베테랑들이 모여 국내는 물론 해외 조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절세전략을 제시한다.
또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국제 부동산자산관리사, 미국 상업용부동산 투자분석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도 포함돼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대응한다.
Tax센터는 이외에도 일반고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가같이세(세금과 부동산에 대해 알면 부가 같이한다는 뜻)'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
김예나 Tax센터장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고객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경험했다"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 삼성증권 Tax센터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