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50대 승무원의 하루'의 한 장면.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올해 2월 기준 4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기 영상으로는 △운항승무원의 시드니 레이오버 비행(조회수 150만) △50대 승무원의 하루(53만) △신입사원 다낭공항 첫 출근(20만) 등이다.
특히 '50대 승무원의 하루' 콘텐츠는 일반직으로 근무하던 50대 부장 직원이 17년 만에 다시 신입 승무원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다뤘다.
숏폼(1분 내외 길이의 영상) 콘텐츠가 강세도 두드러졌다.
유튜브의 경우 숏폼 콘텐츠는 전체 채널 조회 수의 82%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2023년 조회수 상위 10개 게시물 중 9개 게시물이 숏폼 콘텐츠였다.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는 '정비사가 비행기에 인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와 댓글로 참여를 유도하는 퀴즈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객실·운항 승무원의 입 모양을 보고 기내 방송 중인 승무원을 찾아내는 '기내 방송 퀴즈' 등도 조회 수 상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 교류를 강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궁금해하는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이야기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