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34%,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7% 민주당 35%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2-23 10:4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4%, 부정평가는 5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4%,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7% 민주당 35%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6일 발표)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같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가 48%로 부정평가(47%)와 비슷했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7%, 인천·경기 60%, 서울 58%, 대전·세종·충청 57%, 대구·경북 46%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2%, 30대 71%, 50대 69%, 18~29세 64%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2%였다. 보수층은 긍정평가가 6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에 달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를 물었더니 ‘외교’가 1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의대정원확대’ 9%,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경제/민생 5%, ‘결단력/추진력/뚝심’ 5%, ‘국방/안보’ ‘보건의료 정책’와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가 각각 4%, ‘전 정권 극복’과 ‘서민정책/복지’ 및 ‘공정/정의/원칙’이 각각 3%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독단/일방적' 12%, ‘소통 미흡’ 10%,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7%, ‘외교’ 6%, ‘김건희 여사 문제’와 ‘공정하지 않음’이 각각 3%였다.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기존 3천 명에서 5천 명으로 2천 명 늘리기로 한 것에 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응답이 76%로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16%)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의견 유보’는 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5%, 무당층이 2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진보당·그 외 정당은 1%로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8%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9%를 차지했다.

경제 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하는 정당으로는 응답자의 34%가 국민의힘, 25%는 더불어민주당을 꼽았다. 

서민 복지 노력 측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7%의 응답이 나왔다. 국민 여론 반영 측면은 국민의힘을 꼽은 비율이 31%, 더불어민주당은 28%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보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이미지를 더 후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가 측면별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비율은 최고 80%(경제 발전)에 최저 67%(서민 복지)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지의 자당 선택 비율은 최고 65%(국민 여론 반영)에 최저 51%(변화·쇄신)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서민 복지 측면에서만 2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목했고 다른 4개 측면에서는 절대다수가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변화·쇄신 측면에서 보수층의 55%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의 39%가 더불어민주당을 꼽았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49%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본 반면 20%만 ‘좋아질 것’, 28%는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향후 1년간 국제분쟁에 대해서는 56%가 ‘증가할 것’, 11%가 ‘감소할 것’, 27%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macmaca
*여론조사 꽃:민주49.8%, 국힘36.3%, *리얼미터:민주 40.2%,국힘39.1%, *한국리서치:민주.국힘 37% 동률(정당지지도와 달리, 총선결과 예상은 민주당이 과반의석 차지가 37%로 국힘 과반 29%에 비해 높음.   (2024-02-23 20: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