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어스온 페루LNG 지분 3400억에 매각, 성장사업 투자 재원 확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2-08 11:5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LNG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SK어스온은 7일 미드오션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어스온 페루LNG 지분 3400억에 매각, 성장사업 투자 재원 확보
▲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LNG(Peru LNG Company)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페루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도 지분도 가지고 있다. 

미드오션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전문 사모펀드인 EIG가 LNG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사업의 두 축인 석유개발과 미래 성장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페루 LNG의 성공적 매각으로 미래 성장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