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18% 줄어, 주당 410원 배당과 자사주 소각 결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06 17:2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BNK금융지주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303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2022년보다 순이익이 18.6% 줄어든 것이다.
 
BNK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18% 줄어, 주당 410원 배당과 자사주 소각 결정
▲ BNK금융그룹이 2023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303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과 수수료부문 이익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3년 BNK금융지주의 충당금전입액은 9526억 원 규모로 2022년보다 72.9% 늘어났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BNK금융그룹 은행부문은 순이익 6267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순이익이 10.3% 줄었다. 

부산은행 순이익은 2022년보다 16.8% 줄어든 3791억 원을 보였다. 경남은행은 순이익 2476억 원을 거둬 전년보다 순이익이 1.9% 늘었다.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1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해 34.2% 줄어든 수치다.

BNK캐피탈은 순이익 1118억 원, BNK투자증권은 124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순이익이 각각 34.6%, 78.4% 급감했다.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순이익 31억 원, 69억 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BNK금융지주는 2023년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이 전년보다 0.51%포인트 상승한 11.67%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1주당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 현금배당과 순이익의 2% 상당인 1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