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원그룹, 동부익스프레스 4700억에 인수 추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20 19:2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원그룹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최근 동부익스프레스 대주주인 KTB프라이빗에쿼티·큐캐피탈파트너스와 인수 우선협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그룹, 동부익스프레스 4700억에 인수 추진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은 KTB프라이빗에쿼티와 큐캐피탈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가 100%를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4700억 원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국내 3위권 종합물류업체로 지난해 매출 7195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을 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해 매각을 추진해 본입찰까지 진행됐으나 가격문제로 막판에 무산됐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적격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동원그룹은 주력사업과 물류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물류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을 통해 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동원산업(참치 원양어업), 동원F&B(식품유통), 동원시스템즈(포장재) 등 그룹 계열사의 자체 물동량만 연간 2천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