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5G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입찰가가 797억 원까지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5G 28GHz 주파수 경매 2일차 결과를 발표했다.
▲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이 26일 참여한 5G 28GHz 주파수 경매 2일차에 최고입찰액이 797억 원까지 올랐다. |
이날 경매는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4시40분에 끝났으며 최고입찰액은 797억 원으로 전날 757억 원보다 40억 높아졌다. 경매 최저경쟁가격은 742억 원이다.
다중라운드 오름입찰은 14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이번 5G 주파수 경매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과 ‘밀봉 입찰’ 2단계에 걸친 혼합 경매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오름입찰로 50라운드까지 진행한다. 각 라운드는 가장 높은 가격(승리 금액)을 써낸 사업자가 이긴다. 다음 라운드는 직전 라운드 승자를 제외한 2개사가 입찰한다.
만약 50라운드까지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밀봉입찰’로 진행된다.
전날 세종텔레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5G 주파수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2파전으로 좁혀졌다.
3일차 경매는 29일 오전 9시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된다. 나병현 기자